소호에 생긴 젤라또 가게.

이 가게랑은 참 사연이 깊어요. 2006년쯤인가. 파리에 놀러갔을때도 우여곡절끝에 먹었고
지난번에 파리 갔을때도 또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어요. ㅎㅎ
그런데!
런던 소호에 지점이 생길 줄이야!

꽃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게 특징인 아모리노의 젤라또.
젤라또가 얼마나 맛있는가는 이 사진으로 대체할 순 없을테니 약간 설명을 덧붙이자면
프랑스 애들이 얼마나 자부심 높은지 잘들 아시죠?
특히나 먹거리에 대한 자부심은 정말 대단하다구요.
그런 프랑스의 한가운데서! 파리 중심에서! Italian Gelato 라는 이름을 걸고 장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 처음 이런 아이스크림류의 음식을 프랑스에 전한것도 이탈리아애들이었다고 하죠.
여기서 조금 더 짚고 넘어가자면..
전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보다는 Gelato 나 Sorbet 을 좋아해요.
이게 참 애매한 기준이긴 한데 맛으로 보자면 아이스크림이 더 부드러운 느낌이고
Gelato 도 부드럽긴 하지만 Sorbet 은 좀더 서걱거리는 느낌이죠.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고난 뒤의 그 입에 남는 찝찝함이랄까 그런게 싫다는. ㅎ
정확하게 선을 긋고 구분하긴 좀 애매하지만 보통의 기준으로는 아이스크림이 모든걸 포함하긴 하지만
조금더 세밀하게 나눠보자면
Sorbet 은 유지방이나 우유 그 자체가 아예 안들어가는걸 말해요. 과일 퓨레가 많이 쓰이구요 종종 술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우유가 안들어가니 그나마 조금 더 건강하달까. ㅎㅎㅎ
Sherbet 은 아마도 한국에서 샤베트 라고 불리우는것의 어원인듯 한데, 영국에선 쓰지 않아서 제가 잘 모르겠구요
찾아보니 미국에선 온 단어인것 같아요. 어원은 같은데 Sherbet 은 그래도 우유나 크림을 조금 쓰는것 같군요. (유지방 2% 정도)
Gelato 는 잘 아시다시피 이탈리안 이에요. 역시 우유나 유지방은 보통의 아이스크림보다 조금 들어가구요. (유지방 4~8%)
Ice Cream 은 유지방이 14% 정도가 들어가서 역시나 부드럽고 맛있긴 하죠. ㅎㅎ 맛이라는건 어차피 사람마다 다 느끼기 마련이지만요.















